전기 절약하면 연 7.2% 이자? 에너지절약 적금 출시

 

전기를 절약하면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금융상품이 출시됐습니다.
정부와 민간 금융기관이 손잡고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벤트형 적금 상품을 선보인 것인데요,
금리 혜택은 물론,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일석이조 적금입니다.

에너지 아끼면 이자 더 준다…최대 연 7.2% 혜택

국토교통부는 2025년 5월 12일, SC제일은행과 함께 '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' 출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.

이 적금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, 실생활 속 전기에너지 절감 실천에 따른 금리 혜택을 연동한 구조로 최대 연 7.2%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.

• 기본금리: 연 2.6%
• 일반 우대금리: 연 1.1% (급여이체 등 조건 충족 시)
• 에너지 절감 우대금리: 최대 연 3.5%

즉, 조건을 충족하면 총 연 7.2%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.

어떻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을까?

핵심은 전기 사용량 절감입니다.
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의 전기 사용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얼마나 줄었는지를 비교해, 절감률에 따라 우대금리가 제공됩니다.

• 0% 초과 ~ 5% 이하 절감 시: 추가 1.5%
• 5% 초과 절감 시: 추가 3.5%

전력 절감량은 녹색건축포털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, 실제 사용량 비교는 국가의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 반영됩니다.

상품 정보 요약

• 상품명: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
• 가입기간: 2025년 5월 12일 ~ 5월 23일
• 판매처: SC제일은행 모바일 앱
• 가입대상: 전국민 누구나
• 적금 기간: 1년
• 월 납입 한도: 최대 100만 원

기존 중소기업 대상의 에너지 절약 금융상품과 달리, 이번 적금은 전 국민 대상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.

정부와 금융기관의 공동 노력

이번 상품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 기반 정책의 일환입니다.
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,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금융 연계형 절약 인센티브 모델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죠.

국토교통부는 이 상품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에너지 절약형 금융상품을 개발해
국민 참여를 이끌어내고, 건물 에너지 절감 문화가 일상화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.

참여만 해도 혜택…지금이 기회

단순한 적금이 아닌, 에너지 절약 실천에 따른 보상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환경과 금융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습니다.

요즘처럼 금리 변동성이 큰 시기,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전기요금도 줄이고, 이자도 더 받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.

 

문의:
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녹색건축과 (044-201-3774)
한국부동산원 녹색건축처 탄소중립지원부 (053-660-5340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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